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32개국 체제 유지

"잠재적 비용 증가와 세밀한 평가 작업 거치기에 충분하지 않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5월 24일(금) 00:00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국 48개국 확대안과 관련해 이를 포기하고 기존 32개국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48개국이 출전하는 것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거친 결과, 잠재적 비용 증가와 세밀한 평가 작업을 거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기존 32개국 체제로 치른다"고 전했다.

앞서 2026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4년 앞당기는 '조기 도입'을 주도했다.

회원국들의 월드컵 참가 기회를 늘려 FIFA와 축구의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려는 의도가 크다.
이와 동시에 스폰서십과 중계권료 등 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 경기 수가 64경기에서 80경기로 늘어난다.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과 충분한 일정 등을 기본으로 큰 폭에서 변화가 요구된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검토 없이 밀어붙이기는 무리라는 결론이 나온 셈이다.

FIFA는 "48개국 확대에 대한 분석을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달 5일 총회에서는 참가국 확대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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