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연·구예모, 아티스틱 듀엣 프리 33위…결선 좌절

예선 1위 러시아는 아티스틱 종목 3관왕 도전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7월 17일(수) 00:00

아티스틱 수영 듀엣 프리에 출전한 백서연·구예모가 12개 팀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16일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아티스틱 경기장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듀엣 프리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출전 46개팀 중 3번째로 연기를 펼친 백서연·구예모는 '마술사'를 주제로 밝은 표정 연기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기술을 선보였다.

백서연·구예모는 수행(Ex) 22.6점·예술 인상(AI) 30.1333점·난이도(D) 22.3점, 총점 75.0333점으로 33위를 기록,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선 진출을 마지막으로 확정 지은 12위 미국(84.5000점)과는 9.3667점 차이였다.

예선 1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로마시나·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는 수행(Ex) 29.1점·예술 인상(AI) 38.6667점·난이도(D) 28.9점, 총점 96.66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종목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들은 빠른 음악에 맞춰 거미를 묘사하며 예측불가한 창의적인 연기와 정확한 고난도 회전 기술을 뽐내 경기장을 압도했다.

러시아는 같은 조로 출전한 듀엣 테크니컬 종목에서 이미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는 솔로·듀엣 테크니컬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듀엣 프리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총점 94.5333점을 받은 중국의 황 쉬첸·쑨 웬옌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우크라이나의 마르타 피에디나·아나스타샤 사우추크(93.1333점), 4위는 일본 이누이 유기코·요시다 메구무(92.4333점)가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듀엣 프리 예선 최고 성적은 2007년 12회 호주 멜버른 대회 때 거둔 17위로 아직 결선에 진출한 적은 없다.

올림픽 결선 진출 기록은 역대 2차례다. 2000년 시드니에서 장윤경·유나미, 2012년 런던에서 박현선·현하 자매가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이날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오는 18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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