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코칭의 시대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2019년 08월 13일(화) 00:00
/김명화 교육학박사·동화작가
목백일홍 꽃이 만발하다. 백일홍 꽃이 만발하면 여름은 끝자락을 향해 달려간다. 이러한 시기가 되면 그동안 잘 살아 왔나? 잘 살고 있나? 자신의 삶과 일터에서 본인이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이 중심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자신의 삶에서 구성원과 역할과 리더자의 반성적 사고가 필요하다.
우리는 티칭(Teaching)시대에 살고 있는가, 코칭(coaching)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가? 티칭은 말 그대로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코칭은 무엇인가?
코칭은 어원은 마차를 뜻하는 단어다. 명품 브랜드 ‘COAVH’ 브랜드는 마차모양을 볼 수 있는데 코치라는 단어의 어원이 마차에서 왔기 때문이다.
마차의 말을 모는 마부는 고객이 오르면 고객과 소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 준다. 코치에서 마부는 말을 몰아 줄뿐 목적지는 설정하고 이동경로를 선택 하는데 고객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
누구나 인생의 목적이 있다. 그 목적지를 향해서 갈 때 말을 끌고 가는 마부의 역할에 따라 결과물은 다르다. 바로 이러한 역할이 코칭이다. 코칭(coaching)은 상담, 심리치료, 멘토링, 컨설팅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코칭은 대화로 그 사람이 스스로 인식을 얻고 변화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그 사람 삶의 변화를 돕는 것이다. 스포츠 경기에서 코치는 경기장에서 뛰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바로 코칭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각자의 삶속에서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것은 셀프코칭이다. 왜냐하면 그 누구보다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셀프 코칭의 기술이라는 책을 들여다보면 ‘코치어빌리티(coachability)를 평가는 하는 것이 코칭의 출발점’이라고 한다.
코치어빌리티는 코칭이 보편화되면서 탄생한 신조어인데 말 그대로 코치를 받을 수 있는 능력, 가능성을 의미한다. 코치어빌리티가 높을수록 코칭 효과가 크다. 코칭을 넓게 해석하면 멘토, 안내, 상대방의 행동을 조정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셀프 코칭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분석하고 조절해 보는 것이다.
홍성향 문화교육가는 코칭을 위한 3가지의 목표설정이 필요하다. 첫째,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문으로 셀프 점검해 보는 것이다. 그에 따른 하위 영역을 보면 자신은 어떠한 일을 하는 사람인가? 첫 직장을 출근 하던 날 나의 초심은 어떠했는가? 직업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갖고 있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준 최고의 스승은 누구인가? 그 분으로부터 내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내가 직장을 그 만 둘 때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면 좋겠는가? 생각하고 기록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둘째,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어떤 시선으로 볼 것인가? 나와 다른 시선에 있는 사람들의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셀프 코칭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점검도 필요하지만 자신의 일과 만나는 사람들이 어떠한 관점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셋째, 업무를 위해서 나를 어떤 실력을 갖출 것인가? 라는 목표를 정해 보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매 순간 셀프 코칭이 필요하다.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보고 스스로 멘토가 되는 셀프코칭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자신을 관찰하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셀프코칭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기점검이 필요하다.
몇 가지를 살펴보면 개인적, 직업적 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가? 자신의 경험을 반성하고 행동을 관찰할 의지가 있는가? 성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고려할 의지가 있는가에 대한 반성적인 사고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백일홍 꽃잎이 떨어진다. 또 피어오른다. 백일홍 꽃처럼 삶도 내려놓으면서 다시 도약하는 것이다.
덥다. 이럴 때는 한 번씩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쉬면서 나를 돌아보고 정진할 수 있는 셀프코칭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호남매일 honamnews@hanmail.net
이 기사는 호남매일신문 홈페이지(http://www.honammaeil.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admin@honammae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