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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원미동 사람들을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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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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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노인은 주변 주민들의 불만 속에서도 꿋꿋하게 도시 한복판에서 농사를 지어가는 원미동 주민이다.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고집 세고 자기 주관이 매우 뚜렷한 사람이다. 이런 느낌 때문일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가슴과 함께 고동치는 책의 떨림을 느꼈다.
다. 결국 그래서 나는 내 삶과 좀더 가까운 것을 고르기로 했다. 이 책에는 11가지의 신기하고 독특한 하지만 너무 평범해서 이상할 정도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원미동 사람들은 양귀자 작가님의 연작소설집이다. 이 책에는 11가지의 신기하고 독특한 하지만 너무 평범해서 이상할 정도의 이야기가 실려 있따 사실 소설이라 함은 약간 인위적인 냄새가 풍기기 마련인데 이 연작소설들은 너무 자연스럽고 일상적이라 소설이라기보다는 원미동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것 같은, 그들이 직접 쓴 일기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소설이라 함은 약간 인위적인 냄새가 풍기기 마련인데 이 연작소설들은 너무 자연스럽고 일상적이라 소설이라기보다는 원미동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것 같은, 그들이 직접 쓴 일기 같은 느낌이 든다. 그 몇 가지 중 최종적으로 난 ‘마지막 땅’이라는 작품을 골라 글을 쓰기로 했다. 아들들을 도와주자는 부인의 절규를 귓등으로 넘기면서도 농사를 지으려했지만 결국 땅을 팔게 된다된다. 이런 느낌 때문일까.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가슴과 함께 고동치는 책의 떨림을 느꼈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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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원미동 사람들

사실 여러 이야기들을 모두 쓰기엔 양이 많고 복잡하다. 마지막 부분에서 강노인은 땅을 팔러 가다가 고추에게 물을 주려 다시 발길을 돌린다. 사실 내 습관인 속독 때문에 정확하게 내용 이해도 못한 채 고르려고만 하니 힘들 수 밖에 없었다. 물론 현재로부터 20년 정도 전의 사회를 다룬 소설이긴 하지만 내 가슴의 문을 두드리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은 그의 모든 모습을 대변해 주는 것이며 그가 다른 사람에게 떠밀려 가는 사람이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머리 아픈 걸 싫어하는 내가 만들어 낼 리는 만무하니 한 가지를 고르려고 고민하고 고민했지만 도저히 결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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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은 양귀자 작가님의 연작소설집이다. 하지만 마지막의 강노인의 행동은 그의 성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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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소설 중 3번째로 실려 있는‘마지막 땅’은 점점 도시화 되어 가는 부천에서 꿋꿋이 자신의 땅에 농사를 짓는 강노인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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